안녕하세요오오옷!!!!! 오늘은 지루한 코딩 말고!!! 저의 취미인 요리를 주제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해햏
물논!!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의 가족들과 제 지인들 그리고 전여친ㅠㅠㅠㅠㅠㅠ....등등 참 제 요리를 좋아해 주었습니다!! 다들 요리사 될 거냐고 물어보곤 했어요!ㅋㅋㅋㅋㅋ
어제늦은 저녁 애매한 시간에 배가 너무 고픈 거예요ㅠㅠ 하지만 라면은 얼굴도 붙고 살도 불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던 와중에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떠올렸어요!!
그래서 오늘 해 볼 요리는 바아아앙로로오오오오오오오!!!! 알리오!!!~~~~~~올리오!!!입니다!!! 하하핳
여러분!! 알리오 올리오는 가성비 짱짱이예요! 간단한 기본기만 알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고 가끔 지인들 초대해서 있어 보이고 싶고 내 요리실력을 막 뿜 뿜 하고 싶은 욕구가 있으신 분이거나 썸을 타고 있는 '그' 혹은 '그녀'에게 점수를 왕창 따고 싶으시다!!! 그럴 때!!!(사람 사는 거 다 그런 거죠 ㅎㅎ)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필수!!!!
마늘[알리오(마늘) 올리오(기름)] 8알~10알
올리브유
소금
후추
선택사항
새송이 버섯{사실 향 좋은 버섯은 다 좋은 것 같아요! 추천추천 향이~~ 어후 대박입니다)
페퍼론치노(없으면 청양고추 써도 또 다른 느낌의 요리가 됩니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할 수 있습니다!)
치킨스톡{이건 완전 강츄!!!!! 맛이 삼성전자만큼이나 떡상해버려요!!!)
등등...기호에 따라,,,요리는 정답이 없쪙
재료만 보면 참 별거 없죠?! 이탈리아에선 그냥 간식처럼 먹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참 맛있어서 사랑받는 파스타라고 하네요! 한번 만들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실 거예요ㅎㅎ
그리고 알리오 올리오는 파스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해보는 걸 추천드리는 게 파스타 만들 때 필요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게 알리오 올리오가 아닐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여러분 ㅠㅠ 제가 분명 다진 거 말고 이쁘게 슬라이스 한 것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 고건 없고,,, 그 슬라이스 마늘을 볶으면서 찍었나 봅니다 ㅠㅠ(블로그 초보 티나네,,,)
째든 각자의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마늘을 10개를 쓴다고 치면 5~6개 정도는 이쁘고 얇게 {얇게 써는 게 중요해요!} 썰어놓고 남은 4~5개 정도의 마늘은 잘게 다져서 볶아요! 마늘을 잘게 다질수록 마늘의 향이 기름에 더 잘 배여서 훨씬 더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가 완성되거든요ㅎㅎ 그리고 새송이 버섯과 페퍼론 치노가 없어서 청양고추를 다졌습니다!
알리오 올리오는 별거 아닌 재료로 맛을 뿜 뿜 해야 하다 보니 이런 디테일이 중요해요!! 아니면 그냥 기름 맛만 나고 맹맹하거나 아니면 완전 짠맛만 나거나 하는 아주 단순한 맛이 나옵니다!(제가 그랬거든요,,네,,,)
간단한 요리지만 단순한 요리는 아니에요!!!
그리고 효율적인 요리를 위해 이 재료 손질하기 전에 파스타를 익힐 냄비에 물을 올려서 물을 끓이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파스타를 삶을 물에 간을 해야 합니다! 소금으로요!(치킨스톡 있으면 당신은 빛,,,) 어느 정도 간을 하냐면 약간 간간한 국정도? 흠... 고깃집 된장찌개보다 조금 싱거운정도로 간을 하셔요!(원래 정석은 바닷물 정도의 염도를 맞춰야 하는데 저는 그렇게 하니까 너무 짜서,,,,요리에 정답이 어디 있습니까ㅎ...ㅎ.... 맛있으면 장땡!!,,ㅎㅎ,,)
자~! 이렇게 올리브유를 약간 흥건~하게?! 찰박찰박?! 하게 뿌리셔야 해요! 올리브기름의 풍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이다 보니까 적당히보다는 조금 더 넣으셔야 재료들의 맛이 기름에 쏙쏙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볶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불~중불을 지켜 주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해요!!!
왜냐하면 페퍼론치노나 고추를 넣으셨다면 고추씨가 들어 있을 텐데 고추씨는 잘 타고, 타면 기분 나쁜 씁쓸한 맛이 나요! 고추를 안 넣으셨더라도 다진 마늘 같은 경우는 더 쉽게 타버리기 때문에 볶는 단계에서 좀 시간을 두고 볶으셔야 진짜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가 됩니다!!(그리고 기름에 재료맛이 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해요!)그러니 천천히~~여유롭게~중약불로~~ㅎㅎ
여러분 이제 거진 다 했습니다! 갑자기 면이 나와서 당황하셨을 수도 있는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재료 볶으면서 다른 화구에서 면 삶고 있었습니다! 면 삶으실 때는 푹 삶으시면 안 되고(볶으면서 익기 때문) 면을 끊어 봤을 때 안에 심지가 절반 정도로 보이면 그때 볶던 마늘 잔당들과 합체해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면은 물기가 있고 재료는 기름에 절여있기 때문에 잘 섞어주려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줘야합니다!(에멀젼이라고 해요) 그래야 먹었을 때 일체감이 들고 겉돌지 않아요!
그리고 이 파트가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파트인게 알리오 올리오는 여기서 대부분의 간을 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말했듯이 면을 삶은 물(면수)이 간이 돼 있을 텐데 이 면수를 활용해서 간을 할 거예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만 말씀드리면!!
간을 보셨을 때 짜면 맹물을 넣고
간을 보셨을 때 싱거우면 면수를 넣어야 해요!!!!!!!!!!
그리고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라면처럼 되니까 물 조절을 잘해가면서 처음 하시는 분 일수록 수시로 간을 보면서 하셔야 해요! 제일 중요해요!!
부끄럽지만 읽어주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넣어봤습니다!
이제 면을 끊어 봤을 때 하얀 심지가 보일랑 말랑 할 때쯤이 됐다면 불을 끄시고 보시면 면수가 찰박 찰박하게 물처럼 남아 있을 텐데요! 너무 건조하면 뻑뻑해 지니까 혹시 면이 익었는데 물기가 없다 하시는 분은 맹물을 좀 더 넣어주시고 다시 저어주셔야해요(에멀젼) 여기까지 됐으면 위 영상처럼 신명나게 돌려줍니다!. 여건이 안되신다면 불을끄고 농도가 나올때 까지 젓가락으로 저어주세요ㅎㅎ 에멀젼된 소스와 면의 전분이 공기와 섞이면서 온도가 떨어지면 걸쭉해지면서 흔히 아시는 파스타 소스처럼 될 거예요 위 영상도 그 과정을 보여드린 겁니다!!이걸 '만테까레'라고 한데요! 물 질감이 거진 다 사라지고 걸쭉한 소스만 남았다면 그만 하셔도 됩니다!!!
파스타에서 정말 중요한 이론이에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으면~!!~!!!!!!!!!!!!!!!!!!!!!!!!!!!!!!!!!!!!!쨘!!!~!~! 맛잇겠죠!?!? 제가 플레이팅을 잘 못해서 그렇지 정말 성공적이였습니다!ㅎㅎ
알리오 올리오가 완성!!!!저는 올리브유 향을 너무 좋아해서 완성을 다하고 나서 참기름처럼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둘러줘요 그럼 올리브유 향이 훨씬 진해 집니다!!!
그리고 꿀팁을 드린다면!! 면을 다 먹고 남은 마늘과 기름은 바케트나 식빵 마늘빵에 올려먹으면 진짜 기절할 정도로 맛있답니다!!
파스타면은 라면 같은 일반 밀가루 면과는 달라서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이고 살도 잘 안 쪄요! 속에 부담도 덜해서 저는 정말 간편하면서 맛도 있는 이 알리오 올리오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저도 처음에 만들 때는 이게 무슨 맛이지?! 싶을 정도로 아무 맛이 안 나거나 바닷물처럼 짠 그런 파스타를 만들었었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니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면 정말 맛있는 가성비 파스타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옛말에 요리를 잘하면 평생 행복해진다고 했어요!!!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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